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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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 경찰서 갔던 극단 시절 공개…"나때는 말이야" (고두심이 좋아서)

기사입력 2023.01.31 22:32 / 기사수정 2023.01.31 22:32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고두심이 좋아서' 고두심이 과거 극단에서 활동하던 시절을 회상했다.

3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엄마의 여행 - 고두심이 좋아서'(이하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고두심이 정찬과 함께 과거 연극을 했던 대학로를 찾았다.

후배들의 연극을 보던 고두심은 "옛날에는 포스터를 붙이러 다니고 발로 뛰었다"며 "'라때는 말이야' 경찰서에도 막 갔다. 포스터 붙이다 걸렸다"며 추억을 밝혔다.



그는 "그때는 뒤에서 프롬포터도 없었다. 너무 말도 안 되는 시대부터 시작했다"며 웃음을 지었다.

고두심은 "주인공만 하던 배우들이 터닝 포인트에 잘 못하더라. 애가 딸린 역할이 들어오면 안 하는 경향이 있다. 주인공 하던 사람들이 특히 안 한다"며 "연기자로서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작품에 따라서 내가 필요하다고 하면 거기에 젖어서 하는 게 연기자의 자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찬은 "아빠 입장이 배우할 때 도움이 많이 됐다. 아빠가 되기 전과 후가 기점이 됐다. 과거에는 나 잘났다는 연기였다면, 지금은 타인을 표현한다. 그게 배우라면 이제서야 조금 안 것 같다"며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사진 = 채널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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