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16 11:04 / 기사수정 2011.05.16 11:10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아시아 출신 골퍼로는 최초로 '제5의 메이저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경주(41, SK텔레콤)가 국내에서 경기를 펼친다.
최경주는 오는 19일부터 4일동안 제주 PINX G.C.에서 열리는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SK텔레콤 오픈 2011'에 출전한다. 최경주의 원래의 일정은 17일 오전에 입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플레이어스 우승으로 인해 귀국 일정이 조정되게 됐다.
이 대회를 운영하고 있는 스포티즌 측은 "현재 최경주 프로의 귀국 일정이 조정되고 있다. 정확한 입국 날짜와 시간은 추후에 공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경주는 지난해부터 SK와 한솥밥을 먹게 되면서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대회가 열리는 제주도의 PINX골프클럽은 세계100대 골프장으로 선정됐을만큼 명문 골프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최경주를 비롯해 올해 첫 PGA 진출을 선언한 김비오(21, 넥슨)와 일본 무대를 평정한 김경태(25, 신한금융그룹) 그리고 디펜딩 챔피언인 배상문(25,우리투자증권) 등이 출전한다.
또한, 16일(한국시각) 막을 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PGA 통산 8승을 올렸다.
국내 선수로는 최연소로 PGA투어에 진출한 김비오는 2010년 발렌타인 한국프로골프대상 덕춘상, 명출상, 대상 3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SK텔레콤 오픈은 총 상금 9억원(우승상금2억원)의 국내 최고 수준 상금 규모로 개최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최경주가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도전을 위해 N7W(New7 Wonders)추진위 정운찬 위원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 받게된다.
SK텔레콤 오픈 대회는'행복, 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발전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제주지역 초등학생을 초청해 PINX 골프코스에서 사생대회(22일, North코스)를 개최한다. 이 밖에도 갤러리 입장권 판매비용 전액과 참가선수 행복버디기금 정립, 주요선수 애장품 경매 등 다양한 지역 발전 및 사회공헌 이벤트를 마련 할 예정이다.
다양한 사회공헌 이벤트로 모인 기부금과 갤러리 입장료 등 대회수익금 전액은 제주지역 봉사활동 단체에 기부되어 뜻 깊게 쓰여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많은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경품 행사도 마련 된다. 최신 자동차를 비롯하여, 최신 스마트폰 30여대와 SK상품권 2천여만원 등의 많은 경품이 참가 갤러리를 위해 준비된다.
[사진 = 최경주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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