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일밤' 시청률 15% 벽 넘을 수 있을까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우리들의 일밤'이 시청률 15% 벽을 넘고 '해피선데이'와 양자 구도를 구축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은 시청률 12.1%를 기록해 지난 8일 기록한 10.7%보다 1.4%가량 향상했다. 경쟁작인 KBS '해피선데이'도 18%를 기록해 지난 8일 방송보다 약 3% 향상된 수치를 기록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전국기준)

'우리들의 일밤'은 '나는 가수다'와 '신입사원'의 개편 이후 시청률 상승 추세를 보였지만, '나는 가수다'가 탈락자 논란 이후 방송 중단 사태를 맞으며 계속적인 시청률 하락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이후 '나는 가수다'가 임재범, BMK, 김연우의 합류와 함께 방송이 재개되며 다시 시청률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우리들의 일밤'이 동시간대 방송하는 '해피선데이'와 본격적인 경쟁 구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시청률 15%의 벽을 넘어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들의 일밤' 간판 코너인 '나는 가수다'가 강력한 실력의 가수들의 대거 영입과 함께 다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이며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방송 재개 후 '나는 가수다'의 첫 탈락자는 22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나는 가수다 ⓒ MBC]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