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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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품은' 샤키라 "피케 엄마를 할머니라 부르지마!"…자식들 '불똥'

기사입력 2023.01.29 19:12 / 기사수정 2023.01.29 19:12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샤키라와 피케의 다툼으로 인해 주변 가족들도 많은 당황을 겪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29일(한국시간) "샤키라와 함께하는 장미 전쟁"이라며 샤키라와 피케의 현재 상황에 대해 보도했다. 

빌트는 "샤키라와 피케는 최근 몇 주째 주목받는 이별 소식을 전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샤키라는 최근 자신의 노래를 통해 화가 났음을 분명히 밝혔다"라고 언급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부터 교체하며 유럽과 남미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축구 스타, 팝스타 커플이었다. 샤키라가 10살이 많았지만 서로 진한 애정을 과시하며 '피키라(Piquira)'라는 애칭까지 팬들 사이에 등장했고, 두 사람은 슬하에 두 아이까지 두며 행복한 사랑을 즐겼다. 



하지만 11년이라는 오랜 연애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현재 상황은 매우 좋지 않다.

지난해 피케가 여대생 2명과 바람을 피운 사실을 샤키라가 알게 되며 둘은 결별했고, 현재는 양육권을 놓고 법적 분쟁도 벌이고 있다. 

샤키라는 최근 피케를 저격하는 내용이 담긴 '비사랍 뮤직 세션스 #53(BZRP Music Sessions #53)'를 발표했다. 샤키라는 해당 노래 가사에서 "롤렉스를 카시오로 바꿨어", "넌 페라리를 내주고 트윙고를 챙겼어"라는 가사로 불륜을 저지른 피케를 비난했다.

피케도 샤키라의 노래 내용에서 등장하는 카시오 시계와 트윙고를 직접 사용하며 맞불을 놓기도 했다. 

빌트는 이들의 다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샤키라의 분노가 피케에서 그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샤키라는 피케뿐만 아니라, 전 시어머니인 몬세라트 베르나베우에도 화가 났다. 스페인 유명 포털 렉투라스에 따르면 샤키라는 아들 사샤와 밀란에 더 이상 피케의 부모를 할아버지와 할머니라고 부르지 말라고 부탁했다"라며 샤키라의 행동을 언급했다. 

샤키라의 이러한 요구에 피케의 어머니인 몬세라트도 화가 난 것으로 보인다.

빌트는 "몬세라트는 이를 전혀 좋아하지 않았다. 그녀는 항상 둘 사이를 중재하려고 노력했으며, 이러한 내용의 공개는 큰 타격을 줬다"라고 전했다. 

피케의 불륜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다툼이 가족들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는 상황이지만, 양육권 다툼이 계속되고 있기에 앞으로도 이러한 공방전은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AFP/연합뉴스, 샤키라 공식 SNS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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