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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토로한 KT 강동훈 감독 "LSB전 패배, 실망스럽고 반성해야…경각심 필요" [LCK]

기사입력 2023.01.26 11:5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우리가 못해서 졌고 반성해야 할 부분이 많다"

지난 25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3 LCK 스프링' 1라운드 2주차 리브 샌박 대 KT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KT는 리브 샌박에게 패배하며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제대로 일격을 당했다. KT는 리브 샌박의 한타력에 지면서 경기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히라이' 강동훈 감독은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패자 인터뷰에서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못했다. 우리가 못해서 졌고 반성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패배를 떠나 연습과정에서 지시했고 강조했던 부분들이 1, 3세트에 많이 나왔다. 정말 실망스럽고 반성해야 한다. 경각심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강 감독은 어떤 부분이 실망스러웠냐는 물음에 "일단 소통의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오브젝트 앞두고 선수들간의 소통 부재와 스마 싸움 각을 안 줘도 되는 상황들이 있었는데 그 상황을 만드는 게 문제가 됐다. 그런 상황에서 어떤 콜을 해야하는지 지시를 했음에도 이렇게 나왔고 3세트 역시 아쉬운 게 많다"고 밝혔다.

KT는 리브 샌박전에서 케이틀린을 주력으로 픽했다. 강 감독은 이에 대해 "최근 대회 픽이 무난한 픽 위주로 정해진 가운데 우리는 조금씩 변화를 주고 있다. 케틀의 경우 우리가 잘 쓸 수 있는 카드다. 에이밍이 잘하기 때문에 믿고 픽할 수 있고 케틀 픽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줘서 죄송하다. 연습 과정에서 많이 좋아졌는데 리브 샌박전에서 다시 이런 실수가 나왔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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