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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오버 2회+유효슈팅 0회' 손흥민, '3부' 포츠머스전 평점 6

기사입력 2023.01.07 23:52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손흥민이 3부리그 포츠머스전에서 무득점을 기록하며 평점 6점에 그쳤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츠머스와의 2022/23시즌 FA컵 3라운드에서 해리 케인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포츠머스를 꺾은 토트넘은 32강에 진출했다.

이날 케인, 브리안 힐과 함께 최전방 3톱으로 나선 손흥민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무득점에 그쳤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업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5개의 슈팅을 기록하고도 유효슈팅 0개를 기록했고, 턴 오버는 2회였다. 드리들 돌파는 단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크로스 정확도도 아쉬웠다. 패스 성공률은 88%로 좋았지만 크로스는 38%에 불과했다. 13개 중 5개만 동료들에게 연결됐다.

후반 3분 에메르송에게 연결했던 크로스가 가장 날카로웠다. 손흥민이 높이 올린 크로스를 에메르송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맞히고 말았다.

지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약 3개월 만에 골맛을 본 손흥민은 공식전 2경기 연속골에 실패했다.



이렇다보니 평점도 좋지 않았다. 킬 패트릭 기자는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올리버 스킵, 에메르송에 이어 팀 내 두 번째 최저 평점이었다.

팬 사이트 스퍼스 웹 또한 손흥민에게 6.5점을 부여하며 평범한 점수를 매겼다. 토트넘 전문 기자 알레스데어 골드 또한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한편, 결승골을 넣은 케인은 평점 8점, 7.5점 등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힐 또한 7점, 7.5점 등 후한 점수를 받았다. 최저 평점은 올리버 스킵이 가져갔다.

포츠머스를 상대로 침묵한 손흥민은 9일 뒤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를 치러야 한다.

공격진들의 줄부상으로 체력적인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손흥민의 발끝이 다시 불을 뿜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AP/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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