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도예 퇴출' 한국가스공사, KBL 경력자 데본 스캇 영입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프로농구단은 유슈 은도예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로 KBL 경력자인 데본 스캇을 영입했다.

항국가스공사는 "2022-2023시즌 1옵션으로 입단한 유슈 은도예는 공격과 수비에서 팀 공헌도가 떨어지고, 국내 선수들과의 유기적인 플레이가 이루어지지 않아 외국인 선수 교체권 2장 중 1장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데본 스캇은 22시즌 필리핀 리그에서 평균 42분을 뛰며 21.8득점, 14.1 리바운드, 5.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20-2021시즌 KBL 가스공사의 전신 전자랜드에서도 정규시즌 15경기 평균 17분 출전해 10.3득점, 5.9리바운드로 활약했던 선수이다.

한국가스공사는 "미스매치를 활용한 인사이드 공격력과 준수한 미들레인지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 스캇 선수를 영입을 통해 공수 인사이드 장악력과 포인트 포워드 역할을 통한 국내 선수들의 공격력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한편 데본 스캇은 2일 입국 후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빠르면 오는 7일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