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이민정이 집에서 일어난 문제를 마침내 해결했다.
이민정은 30일 오전 "해냈다…….성공했어요…. 눈물나는 이 기쁜소식!!!!"이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우선 철제스틱 휘어있는걸 이용해 액자를 살짝들고 팔 정도 들어갈 공간 확보…. (말로는 쉽지만 한 시간 걸림) 그 공간으로 팔이 들어가서 액자를 부셔야겠단 생각으로 망치같은 걸로 쳐댐(이건 남편이)"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액자가 부러지진 않았지만 약간 휘었음… 그 틈 사이로 제가 들어갔습니다(첫 번째 시도 남편이 낌) 팔에 상처는 생겼지만 너무 기뻐요….눈물나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T-1000 역으로 출연했던 이병헌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가 담겼다. 액자를 부수려했던 흔적이 잔뜩 남은 포스터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앞서 이민정은 문을 여는 공간에 그 정도 사이즈의 액자가 넘어지는 바람에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며 고민을 토로한 바 있다. 수많은 이들이 조언을 건넸는데, 특히 엄지원은 "액자를 잘라"라고 조언했다.
이에 이민정은 "그래서 그걸 시도해서 액자를 휘게 만들어서 성공…."이라고 답글을 남겼다.
한편, 1982년생으로 만 40세인 이민정은 2013년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준후 군을 두고 있다.
현재는 영화 '스위치'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이민정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