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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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킴' 김주형의 포효, 올해의 멋진 퍼트 선정

기사입력 2022.12.27 11:59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프로골퍼 김주형이 미국 골프 채널이 꼽은 '올해의 멋진 퍼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멋진 퍼트’로 선정된 장면은 지난 9월 열린 프레지던츠컵 사흘째 마지막 홀 장면이었다. 

당시 김주형은 3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인터내셔널 팀에 승점을 안긴 바 있다. 김주형은 퍼트가 들어가자 모자를 집어 던지며 주먹을 휘두르는 강렬한 세리머니를 남기기도 했다. 

이에 골프 채널은 27일(한국시간) '올해의 멋진 퍼트'에 김주형의 퍼트를 포함했다.



한편, 골프 채널은 올해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생애 첫 우승을 거둔 피닉스 오픈 연장전 7.6m 버디 퍼트를 '올해의 멋진 퍼트' 중 최고로 꼽았다. 

해럴드 바너3세(미국)가 아시안프로골프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 연장전에서 성공시킨 28m 이글 퍼트도 '올해의 멋진 퍼트'에 포함됐고, 메모리얼 토너먼트 우승자 빌리 호셜(미국)이 최종일 15번 홀(파5)에서 성공한 17m 이글 퍼트도 빠지지 않았다.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가 US오픈 최종 라운드 13번 홀(파4)에서 기록한 15m 버디 퍼트 역시 선정됐고,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디오픈 최종일 17번 홀(파4) 그린 밖 40야드 거리에서 퍼터로 굴린 세 번째 샷 역시 최고의 퍼트도 포함됐다.

로리 매킬로이(미국)가 투어 챔피언십 15번 홀에서 집어넣은 9.4m 버디 퍼트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EPA/연합뉴스, PGA투어 SNS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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