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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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1이닝 무실점…이승엽-김태균 맞대결은 불발

기사입력 2011.05.08 20:19 / 기사수정 2011.05.08 20:19

조성룡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임창용(야쿠르트)이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세이브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승엽(오릭스)은 결장했고 김태균(지바롯데)은 무안타로 부진했다.

임창용은 8일 시코쿠 마츠야마 구장에서 히로시마 도요카프를 상대로 9회초 등판, 삼진 2개를 포함해 1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첫 타자 히카시데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임창용은 히로세와 채드 트레이시를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10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148km. 평균 자책점 역시 1.80으로 낮아졌다. 팀은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김태균은 고베에서 열린 오릭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의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오릭스의 이승엽과 맞대결이 예상됐지만 이승엽의 결장으로 불발됐다.

1회초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난 김태균은 4회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중견수 플라이와 2루 땅볼로 무안타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타율은 2할 7푼 4리로 떨어졌다.

지바 롯데는 이승엽이 결장한 오릭스를 상대로 3-4 패배를 기록해 2연승 후 기세를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사진 = 임창용 ⓒ 야쿠르트 홈페이지 캡처] 


조성룡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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