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신랑수업' 아버지의 계속되는 결혼 공격에 손호영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21일 방송된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휴식을 위해 본가를 찾아 아버지, 누나 손정민과 '손가네 송년의 날'을 보낸 손호영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손호영은 "god (서울)콘서트를 마무리하고, 휴식이 필요한 것 같아서 왔다"며 본가를 방문했다.
콘서트 여파로 몸이 천근만근인 손호영을 위해 아버지는 차를 만들었다.
아버지가 "콘서트 하니까 힘드냐"고 질문하자 손호영은 "이제 힘들다. 무대에 올라가니까 열심히는 하지만 이제는 옛날처럼 못 한다"고 답했다.
앞서 오른쪽 무릎을 수술한 바 있는 손호영은 왼쪽에도 같은 통증이 생겼다며 과격한 춤을 소화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나 현재 의료 기술로는 수술이 불가능한 상황.
이에 김원희는 "아버님 입장에서 너무 가슴 아프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아직 자유보다는 일이 더 좋다는 손호영에 아버지는 "장가는 안 가냐. 내년에는 가야지"라고 말해 손호영을 당황하게 했다.
아버지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젊은 부부가 딸을 낳았다며 손호영에게 손주를 안겨줄 것을 촉구했고, 손호영은 급히 자리를 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손호영의 누나 손정민과 반려견이 집에 방문했다.
그러나 아버지는 누나에게도 "너는 왜 아기가 아니라 강아지만 들고 다니냐"고 재차 결혼 공격을 해 폭소를 유발했다.
손호영 가족은 곧 다가올 새해를 맞이해 저녁 식사로 이탈리아식 만두인 라비올리를 먹기로 했다.
아버지는 손호영의 손을 만지며 "호영이가 손이 섬세하고 길쭉길쭉하다. 만두도 잘 만들고 요리도 잘하니까 아기도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계속되는 결혼 공격에 이승철은 "아버지가 너 정자왕인 거 아시냐"며 앞서 정액 검사 결과 상위 5%의 결과로 정자왕에 오른 사실을 언급했다.
이에 손호영은 "방송 보셔서 아신다. 알고 계셔서 계속 결혼 얘기를 하시는 거다"라고 털어놨고, 이승철은 "뒀다가 뭐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