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한소희가 신인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16일 W Korea 유튜브 채널에는 '런던 첫 방문으로 세계를 뒤집은 한소희, 브리티시 패션 어워드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최근 한소희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브리티시 패션 어워드에 참석한 바. 영상에는 한소희가 당시 레드카펫에 서기 전 설레는 마음을 담은 인터뷰가 담겼다.
초록빛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한소희는 "행사에 초대를 받아 런던에 왔다"며 "런던은 첫 방문이라 설렌다. 춥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춥지 않아 너무 좋다"고 이야기했다.
레드카펫 나만의 킥을 묻자 그는 "하이라이터를 사용한 김에 빛을 받아 반짝반짝한 모습들을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또 그는 레드카펫 포즈에 대해 "경직돼 있다 보니 평소 모습과 다르게 비칠 때가 있는데 가장 자연스럽게 웃을 때가 제일 예쁘게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굴욕없는 클로즈업 비결으로는 "아침 6시부터 나와 헤어와 화장을 해주신 우리 실장님들 덕"이라며 공을 돌려 웃음을 안겼다.
또 한소희는 "제가 첫 공식석상에 나갔던 게 '돈꽃' 공식 기자 간담회였는데 포즈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연신 90도 인사만 계속 했는데 기사 사진에 제 얼굴이 나오지 않고 90도로 인사하는 사진밖에 없었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그는 "예전엔 카메라 플래시같은 것도 눈이 아프고 그랬다. 매번 떨리지만 요즘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안 떨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W Korea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