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정확한 송구 능력을 과시하며 시즌 5호 외야 어시스트를 올렸다.
7일(이하 한국시각),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6회 말 수비에서 멋진 3루 송구를 선보였다.
6회 말 무사 2루에서 토리 헌터가 우측 깊은 타구를 날렸고, 추신수가 타구를 잡자 2루에 있던 마이서 이스투리스가 3루를 노렸다. 추신수는 정확한 원바운드 송구로 3루수 잭 한나한에게 연결했고, 한나한은 3루에서 이스투리스를 여유 있게 잡아냈다.
지난 4월 25일, 한 이닝에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이후 오랜만에 어시스트를 하나 추가한 추신수는 5개의 외야 어시스트로 알렉스 고든(캔자스시티 로열스)과 함께 외야 어시스트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3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도 세 번째 타석까지는 안타를 터뜨리지 못하고 있다.
[사진 = 추신수 ⓒ OBS 제공]
최세진 기자 majorgre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