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유지태와의 인연을 고백했다.
장윤주는 13일 "20년 만에 작품으로 다시 만난 지태 오빠 :) 같이 패션쇼장에서 도시락 나눠 먹던 사이였는데ㅋ 90년대 말…ㅋ"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오빠가 장광효 디자이너 패션쇼에서 누드로 나왔던 그 퍼포먼스는 잊을 수가 없다. 그때 잠시 설렜었다는 :) ㅎㅎㅎ"라는 글을 덧붙이며 함께 모델로 활동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윤주는 유지태와 어깨동무를 한 채, 환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장윤주와 유지태는 지난 9일 공개된 넷플릭스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 파트2에서 각각 위조 전문가 나이로비, 천재적인 범죄설계자 교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장윤주가 슬립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며 섹시미를 뽐내고 있다.
장윤주는 이어 "시간이 오래 지나 만나면 어떠려나 했는데. 오히려 그때보다 더 편해지고. 늘 내 유머에 빵빵 터지는 오빠 덕에. 난 더 까불거리고. 교수 즐거웠소!!!! 또 만납시다:) 다시 만나면 그땐 퇴짜 놓지 말고(종이의집 파트2 본 사람만 아는 얘기). 연애하는 사이로 만납시다!ㅋㅋㅋ"라며 오랜만에 재회한 유지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 파트2는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렸다.
사진 = 장윤주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