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정수진 기자] 거대한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를 향해 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 과학자는 현재 지구 쪽으로 접근하고 있는 거대한 크기의 소행성이 오는 11월 지구를 스치듯이 지나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천체 전문가들이 주시하고 있는 우주 물체는 소행성 직경 296m에 5500만t의 2005 YU55로 지구에 가장 근접했을때의 거리는 달과 지구와의 평균거리인 40만km보다 가깝다고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만일 2005 YU55가 지구로 그대로 날아든다면 6만 5000개의 수소폭탄이 동시에 터지는 것과 비슷한 규모의 파괴력을 가져 약 9.6km직경의 600m의 분화구를 남길 것으로 추측된다.
지구위협천체목록(PHO)에 포함된 이 소행성은 이날 지구에서 아마추어용 망원경으로 확인될 만큼 가깝게 지나가긴 하겠지만, 100년 내 지구로 날아들 가능성은 물리학적으로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2005 YU55 ⓒ 미국항공우주국]
온라인뉴스팀 정수진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