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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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팬페이지] 뜬금없는 코리의 등판. 자발적인가? 노예혹사의 시작인가?

기사입력 2011.05.06 10:46 / 기사수정 2011.05.06 10:46

롯데 기자


"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롯데 자이언츠가 기분 좋은 3연승을 달리며 시즌 10승 고지에 올라왔습니다. 시즌 초 선언한 80승엔 아직 한참 모자라지만 말이죠. 팬들이 모두 최고의 선발 자원이라는 고원준은 첫등판의 부담감을 털고 5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뒤이어 등판한 허준혁이 1점을 내주긴 했지만 임경완, 코리, 김사율이 호투하며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팬들이 가진 의문점이 있는데 바로 코리의 불펜 등판이죠. 애초에 코리는 토요일에 선발 등판을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호출을 받고 경기에 투입됐다고합니다.
 
물론 KIA의 윤석민 같은 경우도 자청해서 불펜에 올라오는 일이 있지만 사이드피칭을 제외하곤 정말 드문 일입니다. 하지만 코리는 어제도 등판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죠. 오늘 던지고 토요일에 선발 등판까지 한다면 한국시리즈에서나 볼법한 ‘선중무리(선발+중간계투+마무리)’라는 신조어를 사용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의견 보러가기]


롯데 논객 : C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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