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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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김단비, 1R 이어 2R MVP 수상 '석권'

기사입력 2022.12.05 11:45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우리은행의 김단비가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WKBL(여자프로농구연맹)은 5일 메디힐과 함께하는 2022-2023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MVP와 MIP를 선정하고 발표했다. 

우리은행 김단비는 기자단 투표 92표 중 72표의 압도적인 득표로 8표를 받은 BNK썸 김한별을 제치고 MVP로 뽑혔다. 1라운드에 이은 두 라운드 연속 MVP 수상으로, 개인 통산 11번째 라운드 MVP 선정이다.

김단비는 2라운드 5경기 평균 29분41초를 뛰면서 18.4득점으로 전체 2위에 올랐다. 어시스트가 8.0개, 블록 1.0개로 역시 전체 2위, 리바운드는 7.8개를 기록했고, 3점슛 성공률은 55.6%였다.

기량이 발전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MIP에는 하나원큐 김애나가 통산 첫 번째로 선정됐다. WKBL 심판부, 경기운영요원 투표로 진행된 MIP 선정에서 김애나는 34표 중 14표를 획득했다.

한편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부상 메디힐 네모패드 50개, MIP 선수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메디힐 네모패드 50개가 주어진다.

사진=WKBL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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