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네오위즈인터넷은 애플 앱스토어에 선보인 음악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음악/최고 매출 카테고리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앱스토어를 석권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현재 30종이 넘는 앱을 출시했다. 이중 스트리밍과 스마트폰에 임시저장 방식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벅스', 스마트폰의 탭 & 슬라이드 방식을 이용해 음악을 들으며 화면을 터치하는 리듬액션 게임 '탭소닉', 온라인 음악방송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세이캐스트'가 이용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세이캐스트'는 높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앱스토어의 스탭 추천 앱으로 꼽혔다. 국내 최대인 4만여 개의 음악방송 채널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장점과 안정적인 스트리밍 서비스로 이용자들에게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현재 음악 카테고리 1위 및 전체 무료 카테고리 3위를 기록 중이다. 또 같은 음악 카테고리 2위는 리듬액션 게임 '탭소닉'이, 9위에 '벅스' 앱이 올라오며 앱스토어를 휩쓸고 있다.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최고 매출 카테고리도 탭소닉이 1위를, 벅스 앱이 6위를 차지했다. 탭소닉과 벅스 앱은 3개월 이상 최고매출 카테고리 10위권 내에 자리잡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현재 음악 앱을 성공시킨 노하우를 확대해 모바일 비즈니스 시장을 확실히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앱 포털의 개념인 '피망 플러스'를 상반기 중 런칭하며 플랫폼 운영사업까지 진출할 예정이다. 100개의 앱을 선보이고, 1,000만 가입자를 유치하며 국내 최고의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네오위즈인터넷 이기원 대표는 "네오위즈인터넷이 2008년부터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준비해왔고, 3년이 지난 뒤 좋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상반기 런칭 예정인 '피망 플러스'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명실상부한 국내외 모바일 1등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사진= 'Tap Sonic'ⓒ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cocu@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