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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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림, 5살 연상 ♥김연아에 극존칭 "항상 응원해주셔" (불후의 명곡)[종합]

기사입력 2022.11.26 19:55 / 기사수정 2022.11.26 19:5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불후의 명곡'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와의 신혼생활을 언급했다.

26일 방송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The one & only 아티스트 패티김’ 특집으로 꾸며졌다. 

박기영 옥주현, 빅마마 박민혜, 스테파니&왁씨, 황치열, 서제이, 억스, 김기태, 포레스텔라, 조명섭, DKZ, 이병찬, Xdinary Heroes, 첫사랑 등이 출연해 헌정 무대를 올리고 10년 만에 복귀하는 패티김의 첫 무대가 펼쳐진다. 

이찬원은 포레스텔라를 소개하며 "경사스러운 일이다. 고우림 씨의 결혼을 축하드린다"라고 외쳤다.

포레스텔라 고우림은 5살 연상 피겨 여왕 김연아와 결혼했다.

김준현은 김연아도 포레스텔라의 무패 신화를 알고 있냐고 물었다.

고우림은 "늘 포레스텔라의 음악과 활동을 항상 응원을 해주신다. 무패신화와 왕중왕전 기록 등 늘 관심을 가져준다"라며 극존칭을 썼다.

멤버들은 "결혼 소식에 놀랐다보다는 연애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엄청 놀라 때렸다. 되게 귀엽게 보여줬다. 핸드폰에 손이 포개진 사진을 보여줬다. '우와 진짜?' 이러면서 때렸다. 가족의 결혼식 같아 묘한 감정이 들더라"고 전했다.

고우림은 "결혼식날 멤버들이 모든 분들에게 인사를 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 이 자리를 빌려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멤버들은 "왠지 모르게 유부남의 냄새가 난다. 낯설었다", "가면서 그래도 체력도 회복되고 하니 괜찮아지더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박기영은 혼자 웃음을 터뜨려 주위를 웃겼다.

박기영은 고우림에게 "밥 차려주고 나왔냐"라고 묻자 "나도 오늘 리허설 때문에 빨리 나왔고 아내분도 아침 일찍 일이 있어 같이 출근하느라 식사는 같이 못 했다. 밤에 할 것 같다. 서로 고생했다 하면서 야식을 먹지 않을까"라며 달달한 애정을 내비쳤다.

고우림의 결혼식에는 당연히 포레스텔라가 축가를 불렀다. '다음 생에서'로 '팬텀싱어2'에서 부른 노래이기도 하며 또 다른 삶에서 영원한 사랑을 하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한다.

포레스텔라는 완벽한 하모니로 노래를 불렀다. 고우림은 "(김연아가) 눈물을 흘리지는 않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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