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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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성시경과 1300만 원대 와인 먹방…"만취해 화장실서 뻗어" (술트리트2)[종합]

기사입력 2022.11.19 23:20 / 기사수정 2022.11.19 23:21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김희철이 성시경과 와인 먹방을 이어가며 일화를 전했다.

17일 웹예능 '술트리트파이터2(이하 '술트리트2')'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디어 원조 주당 성시경과 1300만 원대 와인 깠습니다. 술트리트파이터2 최종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제작진은 김희철에게 "1300만 원대 와인을 드디어 받으시는 날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희철은 "사실 이 와인을 어디서 오픈해야 가장 어울릴까"라며 "사치의 거리 청담에서 1350만 원짜리 와인을 까고 싶었다"고 말했다.

게스트로는 '원조 주당'이라고 소개된 성시경이 자리했다.

성시경은 "같은 행복과 고통을 나누고 있는 많은 술쟁이분들 반갑다. 대표 술쟁이 왔다고 생각하셔라. 그런 분들이 이 프로그램을 사랑한다고 들어서 이렇게 게스트로 나오게 됐다"며 인사를 건넸다.

김희철은 "일본에서 저 때문에 날아오신 거다"라며 성시경을 향해 고마움을 표했다.

성시경은 "희철이가 부탁을 한 게 거의 처음인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하다면서 낑낑거리면서 부탁을 했다"며 섭외에 응한 이유를 전했다.

김희철은 "1350만 원짜리 고급 와인에 마지막 회, 형을 너무 섭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근데 1300만 원대 와인 때문에 온 건 아니고 하필 그렇게 비싼 와인을 먹는다니까 기대가 된다"고 답했다.



이어 성시경은 "며칠 전에 내 평생 최고의 숙취를 경험했다. 어제 아팠다. 이제 안되더라. 요즘 안 좋고 힘들다. 너는 아직 괜찮지?"라고 물었다.

김희철은 "저도 완전 힘들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사실 몇 번 제작진들이 성시경 섭외를 제안했는데 거절했다"며 일화를 전했다.

김희철은 "처음에 형이랑 호동이 형이랑 술 먹을 때 소주를 엄청 먹었다. 심지어 그때 신동엽, 성시경 형은 회식까지 다 하고 나는 그냥 간거다"라고 말을 꺼냈다.

그는 "이후에 둘이 먹는데 내가 중간에 깨운 거다. 화장실 바닥에서 플란다스의 개처럼 자고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와인을 맛봤고, 김희철은 "어우 써. 상한거냐"라고 말했다. 성시경은 "아직 안 열린 거다. 한 시간 뒤에 먹는 거랑 맛이 다를 거다"라고 답했다.

이후 공기의 마찰을 받은 와인을 마신 성시경은 "맛있어졌다"라며 감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훜'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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