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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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기 영철, '육촌' 정숙까지?…"변리사인 거 처음 알아" (나는 SOLO)[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1.17 07:2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나는 SOLO' 11기 영철을 두고 11기 솔로녀들이 경쟁을 펼쳤다.

16일 방송된 SBS PLUS, ENA PLAY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11기 솔로녀들의 정체가 공개됐고 첫 데이트에 나섰다.

이날 11기 정숙은 "37살이다. 8년 째 변리사의 길을 걷고 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정숙의 소개를 듣던 영철은 다 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다 "혹시 저를 모르시냐"고 질문을 날렸다.



이에 정숙은 "어디서 뵌 것 같다"고 답했고 영철은 "누나 어떻게 동생을 못 알아보냐"고 투정을 부리며 11기 솔로남녀 앞에서 두 사람이 육촌 지간임을 밝혔다.

이에 옥순은 "절대 커플이 안 되는 사람이 생겼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두의 정체가 공개된 후 솔로녀들은 한 자리에 모여 솔로남들의 자기소개 이야기를 나눴다. 

현숙은 정숙에게 "영철이는 오늘 알아본거냐"고 질문했고 정숙은 "어제 다 알았다고 하더라. 어제 나를 빤히 바라보더라. 그래서 순간 나에게 관심있나 생각했다"고 답했다.

솔로녀들은 "21세기에 무슨 말이냐"며 경악했고 정숙은 "그런데 육촌은 안되냐"고 물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영자는 "된다면 영철을 가능성에 두고 싶냐"고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옥순은 "(정숙과 영철)서로에게 선택지가 하나씩 줄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영철은 솔로남들과의 대화에서 "정숙이 변리사인 걸 오늘 처음 알았다. 제사도 따로 지내 못 보고 지냈다"고 밝혔다.



한편, 영철의 첫 데이트 신청에 옥순과 순자가 모두 응했고, 세 명이 첫 데이트를 하게 됐다.

옥순은 "순자랑 경쟁관계 싫다. 발을 빼고 싶었다"고 이야기했지만 "마음이 확고했다"며 영철이 마음에 들었음을 표했고 순자 또한 "영철과 둘이 이야기 나눌 시간이 없었다. 진정성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순자는 "(영철님이) 처음에 제 짐 들어주시고 저랑 마주치는게, 제가 운명론자다"라며 영철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했다.

옥순 또한 "첫인상이 좋아 영철님을 선택했다. 선택 안 바뀐다"고 직진 마음을 드러냈다. 

순자와 옥순은 각자 영철에게 쌈을 싸 주며 호감을 표했고 영철 또한 둘에게 쌈을 싸 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영철은 순자와의 1대 1 대화에서 "아까 운명론, 저도 어제 그 생각했다"며 "이런 시간을 갖고 싶었다"며 호감을 표했다.

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순자가 궁금했다. 둘이서 이야기 많이 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 = SBS PLUS, ENA PLAY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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