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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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린, 죽은 줄 알았던 지수원 발견하고 '경악' (태풍의 신부)[종합]

기사입력 2022.11.15 20:41 / 기사수정 2022.11.15 20:41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태풍의 신부' 최수린이 지수원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15일 방송된 KBS 2TV '태풍의 신부'에는 파혼을 막기 위해 서윤희(지수원 분)를 찾아간 남인순(최수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백산(손창민)은 서윤희에게 강태풍(강지섭)과 홍조이(배그린)의 파혼을 통보했다. 이유를 묻는 서윤희에 강백산은 "집 안 문제다. 저희 어머님께서 반대를 하신다. 따로 생각해둔 혼처가 있으신가 보다"라고 답했다. 

이에 서윤희가 "처음부터 저희와 자리를 갖지 않으셨어야 한다. 이제 와서 이런 경우가 어딨냐"고 따져 묻자 강백산은 고개를 숙이며 "정말 죄송하다. 자식 된 도리로서 어머니의 강경한 뜻을 꺾을 수 없었다"고 사과했다. 



선물을 들고 은서연(박하나)의 사무실을 찾아온 강태풍은 문밖에서 강바다(오승아)를 만났다. 

강태풍은 "너 홍기자가 준 자료 들고 작정하고 빼돌려서 아버지 드렸지. 그 자료들고 보육원 찾아다닌 것 안다. 아버지가 바람이 찾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강바다가 그게 뭐가 중요하냐고 도발하자 강태풍은 "넌 욕심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난다. 바람이가 아버지 딸이 아닌 것부터 납골당까지 일부러 흘렸냐. 바람이 이용해서 자극할수록 난 아버지 눈밖에 날 테니까"라며 강바다의 정곡을 찔렀다.

회사에 관심이 없으니 그만 물러나라는 강바다에 강태풍은 "이 회사에 급 관심이 생겼다. 그러니까 나 자극하지 마라. 바람이 가지고는 더더욱. 동생이라고 봐주는 거 여기까지다"라고 말해 강바다를 불안하게 했다.

잠적한 마대근(차광수)을 찾으러 다니던 강태풍과 은서연은 그의 사무실에서 마주쳤다. 


강태풍이 "여기가 어디라고 혼자 찾아오냐. 내가 아니라 마대근 마주쳤으면 어쩌려고. 왜 이렇게 겁이 없냐"고 걱정하자 은서연은 "걱정 말아라. 나는 내가 지킬 수 있다. 지금 내 걱정을 할 때가 아니다. 마소장 찾고 장부 내역도 확인해야 한다"며 사무실을 서둘러 나갔다. 

이에 강태풍은 "하나도 안 변했네. 강바람"이라며 흐뭇해했다. 

한편 강태풍의 파혼을 막기 위해 S 그룹을 찾아온 남인순은 20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서윤희를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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