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오스트리아 친구들이 긍정 파워로 한국 여행을 시작한다.
1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클래식과 낭만의 나라 오스트리아 출신 호스트 케이디의 친구들이 한국을 방문한다.
케이디와 함께 오스트리아 영재학교 ‘카를 포퍼 슐레’를 졸업한 미아, 아스트릿, 루치아는 여행 출발 전부터 꼼꼼하게 계획을 짜고 한국에 도착한다. 그러나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그들이 향한 곳은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다. 기나긴 비행을 마친 세 친구는 다시 한번 비행기에 올라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친구들은 오스트리아부터 순수 이동 시간만 장장 14시간 30분을 견뎌내고 한국의 대표 해양 도시 부산에 도착한다. 하지만 한국에서 첫 여행 일정을 시작하려는 친구들이 맞이한 건 비바람 부는 궂은 날씨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낭만적인 시간을 기대했던 해운대 해변 열차에서도 갑자기 열차 내 조명이 꺼지며 ‘좀비’가 연상되는 상황이 벌어지는 등 당혹스러운 사건이 계속된다.
그러나 긍정 파워를 발휘한 친구들은 해수욕장에서 돌연 신발을 벗고 바다에 입수하며 오스트리아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아름다운 밤바다의 운치를 느낀다. 별것 아닌 이야기를 하면서도 웃음을 터뜨리며 마치 고등학생 때로 돌아간 것 같은 훈훈한 모습을 자랑한다.
긍정적인 마인드와 훈훈한 케미를 자랑하는 오스트리아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는 10일 오후 8시 30분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한다.
사진= MBC에브리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