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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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대진 수석코치 영입 "영어 능통해 수베로 감독 가교 역할 기대"

기사입력 2022.11.09 10:25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가 9일 이대진 SSG 랜더스 투수코치를 1군 수석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수석코치는 1993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에 입단하며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2012년 LG 트윈스에서 은퇴했다. 통산 283경기 100승 74패 22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57의 성적을 남겼다. 선수로서 총 4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은퇴 후 곧바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뒤 한화 이글스 재활코치와 투수코치를 시작으로 KIA타이거즈에 이어 최근 SSG랜더스에서 투수코치를 지낸 베테랑 지도자다. 2017년 KIA 1군 메인 투수코치로 통합우승에 기여했고 올 시즌은 SSG 1군 불펜코치로 또 한 번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한화 구단은 "이 수석코치가 영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들 간 원활한 가교 역할을 함과 동시에 깊은 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운영 및 선수 관리 등 전문 분야에서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는 최근 이 수석코치를 비롯해 박승민 불펜코치, 김정민 배터리코치 등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지도자를 영입했다. 기존 케네디 코치와 로사도 투수코치의 코칭 시스템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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