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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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 임주환♥이하나 사랑 시작…양가 반대 극복할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0.31 10: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가 임주환에게 진심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12회에서는 김태주(이하나 분)와 이상준(임주환)이 연애를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주는 술에 취해 집 앞에서 이상준을 기다렸다. 김태주는 우연히 장세란(장미희)과 마주쳤고, "저 마음에 안 드시죠? 저는 어머니가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상준이를 이 세상에 낳아주신 분이라서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장세란은 "취한 것 같은데 가서 쉬어요. 여기서 이러고 있지 말고. 어머니가 걱정하시겠어요. 얼른 집에 가서 쉬어요"라며 당부했고, 김태주는 몸을 가누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더 나아가 김태주는 장세란에게 부축을 받던 중 헛구역질을 했고, 장세란은 김태주의 입을 막고 집 안의 화장실로 안내했다. 결국 김태주는 소파에 누워 잠들었고, 장세란은 김태주의 휴대폰으로 걸려온 이상준의 전화를 대신 받았다.

이상준은 장세란의 집으로 향했고, 김태주를 데리고 나갔다. 이상준은 "어떻게 된 거야? 필름 끊긴 건 아니지?"라며 물었고, 김태주는 "다 생각나서 괴로워"라며 탄식했다.

이상준은 "가자. 데려다줄게"라며 다독였고, 김태주는 "집에 안 가. 너랑 이야기하고 싶어서 왔어. 오늘 너랑 같이 있을래"라며 못박았다. 그러나 이상준은 새벽 촬영 때문에 김태주와 함께 있을 수 없었고, 집으로 데려다줬다.



김태주는 "나 너 좋아해. 미안해. 그동안 겁내고 도망친 거. 네가 너무 좋아서 더 겁이 났어. 이제는 너희 엄마가 또 팥쥐 같은 너희 동생이 날 미워해도 이겨내볼게"라며 고백했다.


이때 유정숙(이경진)이 나타났고, "널 그렇게 싫어하는데도 굽히고 들어가야겠어? 네가 아주 내 가슴에 대못을 박는구나"라며 타박했다. 유정숙은 "이상준. 너 대답하고 가. 너희 엄마한테 태주 안 만나겠다고 했다며?"라며 추궁했고, 이상준은 "네. 그런 비슷한 말은 했습니다"라며 밝혔다.

이상준은 "그 대답과는 별개로 저는 김태주 사랑합니다"라며 소리쳤고, 김태주는 "나도 사랑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집으로 돌아가던 이상준은 꽃다발을 들고 다시 김태주의 집 앞으로 찾아갔다. 김태주는 이상준을 만나기 위해 집 앞으로 나왔고, 이상준은 꽃다발을 건네고 이마에 입을 맞췄다. 김태주 역시 이상준의 볼에 입을 맞췄다.

유정숙과 장세란은 이상준과 김태주의 연애를 막기 위해 거래하고 있는 상황. 앞으로 이상준과 김태주가 양가 반대를 극복하고 사랑을 지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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