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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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3연패' 반등의 기회가 필요하다.

기사입력 2011.04.27 04:47 / 기사수정 2011.04.27 04:47

LG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오늘 롯데와의 경기에서 경기초반 4점이라는 점수와 선발 박현준 선수의 퀄리티 스타트 호투를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불펜 난조와 추가 득점 실패로 역전패를 당하며 시즌 첫 3연패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팀 순위도 5위까지 내려갔네요.

시즌 초반에 보였던 하고자 하는 파이팅이 전혀 결여되어 있는 것 같더군요.


그나마도 오늘 선취점을 뽑으며 기분 좋게 시작했지만 요 몇 경기 계속된 실책을 보여주고 있는 박경수 선수가 또 다시 실책을 하면서 경기가 묘하게 흘러갔습니다.

결국 7회 동점이 되 버리고 난 후 부터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점수를 내주는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현재 팀의 구심점이 되거나 파이팅을 해서 다시금 해보자는 의욕을 이끌어낼만한 선수가 있어야 하지만 1군 선수들 대부분이 상당히 위축되어 있더군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팬들은 한 목소리로 하루 빨리 봉중근 선수가 1군에 복귀하기만을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그가 지난 시간동안 보여준 모습은 단순한 에이스 이상의 정신적지주 같은 느낌마저 들 정도로 든든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죠.

그가 아픈 곳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다면 선수들과 팬들이 느끼는 안정감은 생각 이상의 효과로 나타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이제 LG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된 것이죠.

더불어 무릎 부상으로 인해 재활 중인 작은 이병규 선수의 복귀도 기다려지고 있습니다.

고질적인 환부라 재활만을 하고 있는 상황인지라 당분간은 올라오기 힘들겠지만 그가 작년에 보여준 파이팅을 지금의 타자들에게 심어주고 싶네요.


내려감이 있으면 분명 올라감도 있습니다.
에이스가 돌아오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서 다시 치고 올라갈 준비를 했으면 좋겠네요.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봉중근 ⓒ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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