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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1패? 달라진 건 없다' LG, 김윤식 앞세워 다시 진격 [편파프리뷰]

기사입력 2022.10.27 13:59 / 기사수정 2022.10.27 20:02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차전 패배, 그러나 한국시리즈까지 2승이 남았다는 건 변함이 없다.

LG 트윈스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승리했던 LG는 2차전을 키움에게 내주면서 1승1패의 전적을 안고 3차전에 나선다.

어려운 경기였지만, 분명 희망을 봤던 2차전이었다. 한 달 만에 실전 경기에 나섰던 아담 플럿코가 초반부터 난조를 보였고, 실책까지 끼면서 키움에 빅이닝을 내줬다. 결국 플럿코는 2회를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가야 했다. 0-6의 일방적인 스코어에서 시작한 경기, 하지만 끈질기게 따라붙어 6-7, 한 점 차로 끝냈다. 뒤집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분명 의미가 있는 모습이었다.

이번 시리즈에서 처음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이형종은 2안타로 기대만큼의 역할을 해줬고, 김현수도 3안타로 뜨거운 방망이를 과시했다. 플럿코에 이어 조기 가동된 7명의 불펜은 희생타로 1실점을 했을 뿐 7⅓이닝을 무사히 나눠 막았다.

3차전에서는 선발 김윤식을 앞세워 한국시리즈까지 재진격에 도전한다. 김윤식은 후반기 11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2.68로 좋았고, 특히 9월부터 정규시즌 마지막까지 6경기에서 34⅓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4승 평균자책점 0.79를 기록, 위력적인 투구 토종 에이스로 우뚝 섰다. 올해 키움전에는 4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2.38 기록.

키움에서는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 등판했던 안우진이 4일을 쉬고 마운드에 오른다. 이번 포스트시즌 세 번째 등판. 안우진은 올 시즌 LG전 3경기에 나와 1승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했는데, 박해민이 8타수 3안타(0.375), 채은성이 9타수 3안타(0.333) 등으로 상대 타율이 괜찮았다. 이형종(1타수 1안타)과 이재원(2타수 1안타)도 많지 않은 기회에서 안타를 쳤던 좋은 기억이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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