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정일우가 '고속도로 가족'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고속도로 가족'(감독 이상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상문 감독과 배우 라미란, 정일우, 김슬기, 백현진이 참석했다.
정일우는 '고속도로 가족'에서 고속도로 가족의 가장 기우 역을 연기했다.
이날 정일우는 "제가 영화를 찍은 지 10여 년이 지났었는데, 사실 저는 영화를 하면 좀 일반적이지 않은 캐릭터로 오랜만에 다시 인사를 드리고 싶다는 갈망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던 중에 '고속도로 가족'이라는 작품을 보고 기우가 가진 이 캐릭터의 힘이 굉장히 강하다는 것을 알았다. 굉장히 어렵고 힘들겠지만, 도전해보고 싶다고 생각해서 이 캐릭터를 연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고속도로 가족'은 인생은 놀이, 삶은 여행처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살아가는 한 가족이 우연히 한 부부를 만나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11월 2일 개봉한다.
사진 = CJ CGV㈜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