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10.25 07:00
(엑스포츠뉴스 양재동, 김정현 기자) K리그1 베스트일레븐에 쟁쟁한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역시나 울산현대와 전북현대가 베스트일레븐에서도 현대가더비를 펼쳤다.
24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베스트 일레븐이 발표됐다. 우승팀 울산 소속 선수는 네 명이 선정됐다.
수비진의 남은 두 자리는 전북 선수들이 차지했다. 전북의 주장 김진수는 올 시즌 31경기 출장해 전북의 측면 수비를 책임졌다. 공격에서도 2골 3도움으로 공수 양면에서 활약한 그는 2017시즌 이후 두 번째로 베스트11을 수상했다.
박진섭은 2018년 안산에서 데뷔해 2020년과 2021년 대전에서 활약했고 올 시즌 전북으로 이적해 K리그1 무대를 처음 밟았다. 개막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K리그1 데뷔전을 치른 그는 곧바로 주전으로 도약했다. 그는 올 시즌 33경기에 출장ㅇ했고 22라운드 성남전 결승골, 31라운드 대구전에서 시즌 2호골을 넣었다. 그는 지난 시즌 대전 소속으로 K리그2 베스트11 수상에 이어 K리그1 베스트11 수상을 연달아 했다.
미드필더진도 김대원(강원FC), 세징야(대구), 신진호(포항) 등 최고의 선수들이 합류했다. 김대원은 가장 치열했던 좌측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했다. 바로우(전북), 바코(울산), 이승우(수원FC)가 그의 경쟁상대였지만, 리그 유일의 10-10을 이길 순 없었다.
세징야는 2019시즌부터 4년 간 빠짐없이 베스트11에 선정됐고 신진호는 2011시즌 데뷔 이래 최초로 시즌 베스트11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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