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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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 18득점' GS, '김희진 13득점' IBK에 셧아웃 승리

기사입력 2022.10.23 17:42 / 기사수정 2022.10.23 17:42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여자배구 GS칼텍스가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새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GS칼텍스는 23일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3-0(25-19, 25-22, 25-18)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모마가 18득점으로 활약한 가운데, 강소휘와 권민지가 16득점을 합작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이 13득점, 표승주가 11득점을 올리며 분투했으나 범실에서 GS보다 2배 더 많은 25개를 범하며 자멸했다. 

1세트 기선은 GS칼텍스가 가져갔다. 16-16 동점 상황에서 상대 서브 범실과 권민지의 퀵오픈 공격 성공으로 점수차를 벌린 GS칼텍스는 모마와 문명화의 공격으로 리드를 이어간 뒤 강소휘의 오픈 공격과 이원정의 블로킹으로 25점을 따내며 1세트를 가져왔다.

1세트 일격을 당한 IBK기업은행은 2세트 육서영과 김희진을 앞세워 중반까지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GS칼텍스가 16-16 동점 상황서 모마의 서브 에이스와 상대의 네트터치 범실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모마가 블로킹과 퀵오픈 공격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2세트까지 따냈다.

GS칼텍스는 3세트에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6-9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권민지와 모마의 연속 득점으로 11-10 역전에 성공한 GS칼텍스는 강소휘와 오세연을 앞세워 점수차를 조금씩 벌렸다. 막판 23-17에서 한수지가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게임 포인트를 가져갔고, 상대 공격 범실로 25점을 따내며 셧아웃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진=화성, 김한준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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