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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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메시' 박준태, K리그 7라운드 MVP

기사입력 2011.04.26 08:0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인천 메시' 박준태(인천)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기술위원회를 열어 7라운드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박준태를 선정했다.

박준태는 지난 23일 춘천 송암 스포츠 타운에서 열린 강원 FC와 원정 경기서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쳐 인천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박준태는 불과 5분 뒤 발군의 스피드와 발재간을 앞세워 오른쪽을 돌파해 문전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 유병수의 결승골을 도왔다. 박준태는 후반 31분 직접 승부의 쐐기를 박는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지난 17일 성남 일화와 경기서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결승골로 인천에 올 시즌 첫 승을 안겼던 박준태는 2경기 연속골을 이어가며 '인천판 허정무의 아이들' 선봉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7R 베스트11에는 박준태를 비롯해 공격수 주앙 파울로(광주), 김동찬(전북), 미드필더 윤빛가람(경남), 박현범(제주), 조찬호(포항), 수비수 김정겸(포항), 유종현(광주), 김응진(부산), 최철순(전북), 골키퍼 김병지(경남) 등이 뽑혔다.

7R 베스트팀은 인천, 베스트 매치는 수원과 경남의 경기가 선정됐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 DB,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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