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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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호골' 이재성, 21/22시즌 득점 기록 '정조준'

기사입력 2022.10.16 07:3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분데스리거 이재성이 시즌 2호 골을 터트리며서 지난 시즌 득점 기록 경신에 도전하고 있다.

FSV 마인츠 05는 15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에 위치한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SV 베르더 브레멘과의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10라운드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35분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의 강력한 헤딩 슈팅으로 앞서가기 시작한 마인츠는 후반 20분 안톤 슈타흐와의 뛰어난 연계 플레이를 펼친 끝에 터트린 이재성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2골 차 리드를 잡았다.

후반 30분 마인츠는 추가골을 넣었던 이재성을 빼고 미드필더 앙젤로 퓔지니을 투입하면서 전술의 변화를 꾀했고, 남은 시간 동안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승점 3점을 챙겨갔다.

이날 선발로 출전해 70분 동안 팀 내에서 슈팅을 가장 많이 시도하며 브레멘의 골문을 끊임없이 위협했던 이재성은 축구 통계매체 'FotMab'으로부터 평점 8점을 받았다.

지난 8월 21일 FC 아우쿠스부르크와의 리그 2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역전골이자 시즌 첫 골을 터트렸던 이재성은 브레멘 전에서 추가골을 터트리면서 리그 7경기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해 여름 마인츠에 합류하면서 분데스리가에 데뷔한 이재성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데뷔 시즌에서 27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분데스리가 2년 차를 맞이한 이재성은 2022/23시즌 개막 후 리그 10경기 만에 2골을 터트리면서 지난 시즌 득점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벌써부터 국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인츠의 다음 경기 일정은 오는 19일 독일 4부리그에 속해 있는 VfB 뤼벡과의 DFB 포칼컵 2라운드 경기다.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중인 이재성이 하부리그 팀과의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D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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