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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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추적까지"...이창훈, 아내 딸 향한 병적 집착

기사입력 2022.10.16 07:21 / 기사수정 2022.10.16 07:2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창훈이 아내와 딸에 병적인 집착을 드러내며 오은영과 갈등을 빚는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는 17살 연하 아내와 살고 있는 배우 이창훈이 출연한다. 

지난 14일 '금쪽상담소'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창훈의 아내와 중학생 딸이 고민 상담자로 등장, 이창훈의 병적인 집착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창훈의 아내는 "두세 시간 밥을 먹으러 나가면 전화가 30분마다 온다. 서로의 위치를 추적하고 있다"고 했고, 이창훈의 딸은 "혼자 걸어가는 것도 안된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에 이창훈은 "사랑하니까. 나는 이유가 다 있다. 정상이다"고 주장했으나, 아내와 딸은 "굉장히 답답했다", "왜 그러나 싶기도 했다"며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오은영은 가족들을 향한 이창훈의 집착을 두고 "치료를 받아야 할 수준"이라고 짚었다. 

또한 이창훈은 "다시 태어나면 CCTV로 태어나고 싶다"고 웃었고, 오은영 박사는 "웃음이 안 나오고 너무 걱정이 된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진 화면에서 이창훈은 "경험 안 해도 되는 경험을 굳이 할 필요가 있나.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는 얘기가 있지 않냐"고 강하게 주장했고, 이에 오은영이 "아니다. 그건 피할 수 없는 길이다"며 팽팽하게 대립하며 살벌한 분위기가 형성돼 다음 주 방송분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1966년 생인 이창훈은 2008년 17세 연하의 아내 김미정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이창훈은 지난 3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결혼이 나의 목표였다"며 "우연치 않게 지금의 아내를 만났는데, 엄마에게 소개한 네 번째 여자였다. 전 여자 친구들은 엄마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이 친구는 25살인데 엄마와 금방 친해지더라. 엄마가 얘랑 결혼하라고 했다"고 아내와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결혼 일주일 전에 임신을 알게 됐다. 어느 날 길에서 저를 알아본 아주머니가 저에게 '결혼했고 이제 아저씨다. 이제 끝났네'라고 하는데 이제 배우로서의 이창훈은 없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말이 확 와닿았고 이대로는 못 살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비만 오면 나가서 울고 방황했다. 가장 갖고 싶었던 게 가족이었는데 혼자 자책하면서 5년이 지났다. 이혼까지 생각할 정도였다"며 심각했던 과거사를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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