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이혼 15년 만에 새 짝을 찾았다.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11일 "선우은숙 씨가 좋은 인연을 만나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선우은숙의 재혼 소식을 알렸다.
선우은숙은 지난 1981년 10살 연상의 배우 이영하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결혼 26년 만인 2007년 이혼했다. 선우은숙과 이영하는 이혼 후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선우은숙의 재혼 상대는 아나운서 유영재다. 1963년생으로 1959년생인 선우은숙보다 4살 연하인 유영재는 1990년 CBS 13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CBS '가요속으로', SBS 러브FM '유영재의 가요쇼' 등으로 청취자들과 만나왔으며, 현재 경인방송에서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진행 중이다.
선우은숙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 아래 신앙과 신뢰를 쌓아왔으며,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고 전하면서 "선우은숙 씨와 유영재 씨의 새로운 출발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 = 스타잇엔터테인먼트, SBS 홈페이지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