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21 23:57 / 기사수정 2011.04.21 23:57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기자] KBS에서 21일 저녁 프로야구 SK-LG 전을 중계하던 중 십여차례 화면이 정지되는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KBS 2TV가 21일 오후 6시5분부터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1 프로야구 정규리그 SK-LG 전을 중계하면서 10여 차례나 화면이 끊겼다. 이날 중계 도중 5초 정도 화면이 정지되거나 엉뚱한 화면으로 넘어가는 일이 잇달아 발생한 것.
경기를 중계하던 아나운서는 "송출이 고르지 않아 죄송하다"는 사과의 코멘트를 서너 차례 해야했다.
이날 중계는 KBS가 지상파 TV로는 4년 만에 편성한 프로야구 정규리그 평일 경기 중계로 많은 관심을 모았지만 중계 후반에 이 같은 현상이 생기면서 시청자들의 비난을 샀다.
한편, 앞서 SBS에서는 20일 밤 전원 공급 장치 이상으로 TV, 라디오, DMB가 동시에 최대 8분간 방송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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