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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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힘내" 안현수, 중국 쇼트트랙 월드컵 선전 기원

기사입력 2022.09.29 10:50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공개적으로 월드컵에 출전하는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중국 국가체육총국 동계체육관리센터는 지난 26일 2022-2023시즌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총 17명을 선발했고 남자 9명, 여자 8명으로 구성했다. 중국 쇼트트랙은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코치진을 개편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대표팀으로 활약했던 지난 2018-2019시즌 이후 4년 만에 국제대회 무대를 밟을 예정이다.

월드컵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이 공개되자 빅토르 안은 지난 26일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중국 '시나스포츠'에서 보도한 대표팀 소식을 게시했고, "다들 힘내"라며 간략하게 글을 올렸다.

지난 2020년 현역 은퇴를 선언한 빅토르 안은 지난 2020년 10월 왕멍 전 중국 국가대표 감독의 코치직 제안을 수락하며 중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후 김선태 감독과 손을 잡았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중국 대표팀을 지도했다. 빅토르 안이 이끈 중국은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개최국 중국은 노골적인 편파 판정을 등에 업고도 메달 4개 획득에 그쳤다.

한편 2022-2023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는 오는 10월에 시작해 내년 2월까지 열린다. 새 시즌 월드컵 시리즈는 총 6차례 진행된다.

사진=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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