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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소년, '4세대 미래' 책임감…"비빔밥 같은 팀"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2.09.28 17:1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미래소년이 '4세대 미래'라는 수식어에 책임감을 느끼며, '비빔밥 같은 팀'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래소년의 네 번째 미니앨범 'Ourturn'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28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Ourturn'는 '미래' 3부작을 끝낸 미래소년의 새 시리즈 '소년'의 첫 장이다. 타이틀곡 'Drip N' Drop'은 UK Garage부터 Trap까지 가장 트렌디한 장르를 자유로게 넘나드는 감각적인 댄스곡으로, '나다운 새로운 시공간으로 이동한다'는 내용이 표현됐다.

타이틀곡 작업에 참여한 카엘은 "좋은 기회로 작사, 작곡에 참여하게 됐다. 너무 꿈같은 기회였다. 연습생 때부터 꿔오던 꿈이었다. 이렇게 일찍 이뤄도 되나 싶을 정도로 놀랐다. 기쁘고 한편으로는 울컥했던 것 같다. 타이틀곡 작곡에 참여하는 게 멀게만 느껴지던 꿈이었는데,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자작곡 'Daydreamin''을 이번 앨범에 수록한 리안은 "연습생 시절에 비트를 만들고, 이번에 새로 가사와 타임라인을 붙여 완성시켰다. 처음에는 편안하게 자기 스타일을 표현하고 이 노래를 들었을 때 '리안 같다'고 생각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DSP미디어 소속 미래소년은 지난 1월 소속사가 RBW에 편입되며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 중 하나로 키겐이 미래소년의 담당 프로듀서가 됐다는 점을 언급했다.


카엘은 "같이 작곡가님과 작업을 하면서 그 시간들이 레슨으로 느껴질 만큼 많은 것들을 배웠다. 사운드적, 기술적으로 뭔가를 만질 때 많이 배웠다"고 작업 과정을 떠올렸다.

리안은 "정말 오래 하신 만큼 배울 것들이 많았다. 키겐 프로듀서 말고도 다른 많은 분들께 많은 것들을 배웠다. 다음에 제 자작곡이 또 실리기 된다면 조금 더 성장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4세대 미래' 수식어에 대해 박시영은 "저희에게 이런 뜻깊은 수식어를 붙여주셔서 감사하다"며 "저희 팀의 장점은 비빔밥처럼 다양한 매력이 뭉쳐서 맛있는 맛을 만들어내는 것 같다. 저는 원래는 고추장이었는데 머리색이 톤다운돼서 흑미밥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유도현은 "정말 너무 감사하면서도 많이 노력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4세대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한편, 미래소년의 네 번째 미니앨범 'Ourturn'은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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