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2022 수성못 페스티벌' 중 '수성못 야외음악회'에 전격 출격한다.
9월 24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위치한 수성못 내 '상화동산'에서는 3년 만에 재개된 수성못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수성못 야외음악회'가 열린다.
해당 행사는 재단법인 수성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대구광역시와 수성구가 후원하며, 대구은행이 협찬하는 행사로 별도의 예매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주제공연, 개막축하 수상음악회, 퓨전국악콘서트, 거리예술공연 아트로드, 피크닉놀이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 이 축제에는 영남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수성못 야외음악회'도 포함된다.
영남국악관현악단은 영남대학교 출신의 김현호 교수가 지휘하는 국악 퓨전 오케스트라다. 그들은 국악과 관현악,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협주곡을 선보인다. 이에, 이날 공연에 참여하는 국악인 오정해, 채한숙 예솔무용단은 국악단과 함께 전통적인 한국의 아름다움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 뜻깊은 무대에 '대구의 자랑'인 트로트 가수 이찬원도 출격한다.
이찬원은 최근 경산, 청송에서 잇달아 영남국악관현악단과 협연하한 바 있다. 특히 메밀꽃 필 무렵' 등 자신의 곡을 한국적 정취가 물씬 풍기는 서정적인 감성으로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깊어가는 가을 이찬원이 고향 대구에서 국악관현악단과 함께 펼칠 고품격 K-트로트 무대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진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Chan's (수성못 야외음악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