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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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탈출 홍원기 감독 "푸이그 홈런으로 승기 잡았다"

기사입력 2022.09.21 22:33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지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짜릿한 1점 차 승리와 함께 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키움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6차전에서 5-4로 이겼다. 2연패를 끊고 4위 kt 위즈에 2경기 차 앞선 단독 3위를 유지했다.

키움은 선발투수 한현희가 5이닝 8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삼성의 강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매 이닝 주자를 출루시켰지만 최소 실점만 내주는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김재웅은 9회초 2사 1·2루의 마지막 고비를 넘겨내고 세이브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김준완이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공격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줬고 임지열 4타수 2안타, 푸이그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등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푸이그의 경우 전날 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고 키움 구단 외국인 타자로는 역대 6번째로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경기 후 "한현희가 삼성의 강한 타선을 상대로 최소 실점으로 5이닝을 잘 막아줬다"며 "윤정현과 김선기도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가 본인들에게 주어졌던 역할을 잘 수행해 줬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타자들이 기회가 생겼을 때 점수를 뽑아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푸이그의 홈런으로 게임 중반 승기를 잡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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