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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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 "나의 목표는 맨유의 트레블 달성"

기사입력 2007.11.16 18:53 / 기사수정 2007.11.16 18:53

이상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상규 기자] '많은 트로피를 따는 것이 중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골잡이 웨인 루니(22)가 자신의 올 시즌 목표를 트레블 달성으로 설정했다.

루니는 15일(이하 현지 시간)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을 모두 따고 싶으며 FA컵도 무시할 수 없는 목표다"고 9시즌 만의 트레블 달성을 꿈꾸는 팀의 선봉장 노릇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9경기에서 9골을 터뜨리는 절정의 골 감각을 발휘하며 팀의 다득점 공격축구를 이끄는 윤활유 역할을 해냈다.

지난 시즌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험을 했던 루니는 "2006/07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내 경력에 있어 최고의 장면이었다. 그때는 우리가 빠른 속도로 1위를 계속 지켰고 끝내 그 자리를 지키며 우승을 차지했던 최고의 시즌이었다"고 말한 뒤 "또 다른 목표인 챔피언스리그는 다른 선수들이 열망하는 목표이며 우승을 달성하고 싶다"고 의욕을 나타냈다.

그는 "맨유는 시즌 초반부터 목표를 모든 대회에서 최대한 전진하는 것으로 설정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물론 많은 트로피를 따는 것이 중요하며 올 시즌에도 마찬가지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동영상 사이트 MyspaceTV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포함한 드림팀 5명의 멤버를 밝혔는데 "리오넬 메시와 호나우딩요, 카카를 뽑고 싶고 수비수 한 명을 추가하면 리오 퍼디난드다"고 말했다.

[사진=루니  (C) 엑스포츠뉴스 남궁경상 기자]






이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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