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18 14:47 / 기사수정 2011.04.18 16:43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기아차동차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2년간 후원한다.
기아자동차㈜는 2012년까지 2년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기로 결정됐다. 18일, 기아차동차 압구정 사옥에서 'KLPGA 공식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을 통해 기아차는 국내 유일의 'KLPGA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가 갖는 권리를 바탕으로 기아차의 뛰어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기업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릴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기아차와 KLPGA는 연말 수상식에서 시즌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신인선수에게 '기아자동차 K7 신인상' 타이틀과 부상을 제공한다. 그리고 시즌 중에는 특정 홀에서 홀인원에 성공한 선수에게 기아차가 K7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10개 대회 이상 진행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KLPGA에 대회 의전 차량으로 K7을 제공한다. 대회를 관람하는 갤러리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차량을 경품으로 주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대회 경기장에서 K7 차량 전시 및 대형 에이보드 설치 등을 통해 경기를 관람하는 골프 팬은 물론 중계방송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도 K7과 기아차 브랜드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세계 최고의 한국 여성 골프 선수들과 함께 국내외에서 주목 받고 있는 기아차의 높아진 위상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골프 팬들에게 기아차 브랜드와 K7이 더 친근하게 인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11 K7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 개최를 통해 K7 골프 마케팅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개최된 '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도 K7을 참가선수들에게 의전차량으로 제공한 바 있다.
[사진 = 김자영, 서춘관 KIA 마케팅 실장, 구옥희 KLPGA 회장, 안신애 (C)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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