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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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멈춰!...'최악 부진' 그리즈만 감싼 '에이스'

기사입력 2022.09.07 17:0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에이스 주앙 펠릭스가 부진하고 있는 앙투안 그리즈만을 감쌌다.

아틀레티코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FC 포르투와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B조 1차전을 치른다.

아틀레티코의 챔피언스리그 최고 성적은 2013/14, 2015/16시즌 기록한 준우승이다. 이후에는 우승권에서 멀어졌지만 이번 시즌 더 나은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공격진의 부진 탈출이 먼저다. 특히 그리즈만의 부활이 절실하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임대로 합류한 그리즈만은 선수 경력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이번 시즌 2골을 기록하기 전까지 올해 단 1골에 머물렀을 정도로 심각한 골 결정력을 보여줬다.

팬들마저 그리즈만에게 등을 돌리고 있는 상황에서 펠릭스가 그리즈만 지키기에 나섰다. 포르투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펠릭스는 "그리즈만은 좋은 동료다. 그와 잘 지내고 있다"라며 "누구나 알다시피 그리즈만은 세계 정상급 수준의 공격수다. 그가 팀에 계속 남아있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좋은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리즈만은 우리가 갖지 못한 것들을 제공한다. 항상 도움을 주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또한 펠릭스는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챔피언스리그는 모두가 좋아하는 대회다. 또한 모두가 이길 수 있다. 확률은 없다.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라면서 "포르투는 팬들을 위해 이기고자 하는 열망이 강한 팀이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승부욕이 대단하다.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팀은 동기부여가 돼 있으며, 매 경기 이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신체적, 정신적으로 느낌이 좋다. 지난 리그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지만 여전히 단합돼 있고 매일매일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동기를 부여받고 있다"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사진=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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