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윤승재 기자) "당당한 아빠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뛸게요."
KT 위즈의 포수 김준태가 지난 2일 딸을 출산했다.
구단에 따르면, 김준태는 지난 2일 경기도 구리에 있는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딸을 얻었다.
김준태는 “예쁜 딸 아이를 만날 수 있어 정말 감동적이고 행복하다”며, “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해준 아내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당당한 아빠가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뛰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로 KT 유니폼을 입은 김준태는 올 시즌 장성우의 백업 포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데스파이네의 전담 포수이자, 장성우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 빈 자리를 제대로 메우며 KT의 후반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사진=KT 위즈 제공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