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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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수 무안타' 추신수, 4G 연속안타 행진 마감

기사입력 2011.04.18 09:30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최근 4경기 연속안타의 상승세를 이어나가지 못했다.

18일(이하 한국시각),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추신수는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를 얻어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1푼4리가 됐다.

1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볼티모어 선발 우완 브래드 버거슨을 상대,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3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버거슨의 4구째 몸쪽 슬라이더에 헛스윙하며 삼진을 당했다. 5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2사 1,2루의 기회에서 중견수 쪽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볼티모어 중견수 펠릭스 파이의 점핑 캐치에 잡히고 말았다.

8회 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1사 이후 볼넷으로 걸어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에 앞선 7회 초 수비에서는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타구를 더듬어 시즌 첫 실책을 기록하기도 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4-2로 승리를 거두고 볼티모어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클리블랜드는 11승 4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선발 파우스토 카모나는 7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한 중견수 그래디 사이즈모어는 홈런과 2루타를 터뜨리며 4타수 2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 = 추신수 ⓒ OBS 제공]

최세진 기자 majorgre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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