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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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감독의 수도권 6연전 평가 "아쉬움 있지만 3승 3패 목표 달성"

기사입력 2022.08.27 15:54



(엑스포츠뉴스 광주, 김지수 기자)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이 수도권 원정 6연전 결과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 감독은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3차전에 앞서 "수도권 원정 6연전에서 3승 3패가 목표였다"며 "아쉬운 경기도 있었지만 목표는 달성했다. 잔여 33경기에서도 2연전에서 1승 1패씩 하는 것을 기본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KIA는 지난 20~21일 수원 kt, 23~24일 고척 키움, 25~26일 잠실 LG로 이어지는 수도권 원정 6연전을 3승 3패로 마쳤다. 2연전을 모두 1승 1패로 마치면서 시즌 5할 승률을 정확히 유지했다.

6위 롯데 자이언츠가 최근 상승세를 타면서 4경기 차로 격차가 좁혀지기는 했지만 롯데보다 3경기를 덜 치러 5위 수성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태는 아니다. 연패에 빠지지만 않는다면 여전히 가을야구 막차 티켓 경쟁에서는 KIA가 앞서있다.

다만 최근 타자들의 페이스가 다소 떨어진 부분이 아쉽다. KIA는 최근 2경기 연속 1득점에 그치는 등 원활한 공격이 이뤄지지 못했다. 지난 26일에는 LG 에이스 케이시 켈리 공략에 실패한 게 결정적이었다.

김 감독은 "고척까지는 타격 사이클이 괜찮았는데 조금 꺾였다. 잠실에서 주춤했다"면서도 "잠실 2경기에서 2득점으로 1승 1패면 결과는 좋았다고 할 수 있겠다"고 가벼운 농담을 던졌다.

이어 "전날은 LG 켈리가 너무 좋은 공을 던졌다. 우리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는데 쉽지 않았다"며 "이어지는 경기에서는 조금 더 득점을 많이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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