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17 15:25 / 기사수정 2011.04.17 15:25
* 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hellbells] 경기 중반, 왼손 불펜 요원이 올라오면 한화 벤치에서는 주로 이양기 선수가 대타로 나옵니다.
왼손 투수에게 강한 면모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수요일 sk와의 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적시타를 치기도 했죠.
좋은 모습을 보여줄 때는 좋지만, 문제도 있는 것 같습니다. 대타로 나온 선수가 스윙을 너무 아끼는 게 문제인 것인데요. 핀치 히터는 공격적인 성향이 있어야 하고 좋은 공이 들어온다면 초구라도 적극적으로 치는 게 맞습니다.
이양기 선수가 테이블 세터 자리에 대타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양기 선수를 대타로 내보내는 것은 살아나가라는 의미도 있겠지만 한대화 감독의 의중은 장타를 치라는 의미에서 경기에 내보내는 것입니다.
이양기 선수 또한 펀치력이 있기 때문에 자주 나가는 것이겠고요.
작년 넥센전에서 대타로 나와 홈런을 친 것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때도 초구를 공략해서 홈런으로 만들었는데요. 그때처럼 자신있는 스윙으로 적극적인 스윙을 해서 장타를 많이 생산하는 것이 이양기 선수가 해야 할 플레이인 것 같습니다.
다음 경기부터는 타석에서 적극적이고 호쾌한 스윙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의견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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