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룹 카라(KARA) 출신 박규리가 허탈함을 고백했다.
박규리는 1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규어로스 공연취소를 뭘로 달래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규리는 푸른 나무들을 배경으로 앉아서 셀카를 찍고 있다. 허탈함으로 가득해보이는 그의 표정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아이슬란드 출신의 록밴드 시규어 로스는 당초 이날 6년 만에 내한공연을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공연장비 운송 결항 문제로 취소되며 팬들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한편, 1988년생으로 만 34세인 박규리는 2007년 카라 멤버로 데뷔했다.
지난 6월에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 故 구하라의 사망 이후 극단적인 선택을 고려할 정도로 심한 우울감을 앓았다고 고백해 충격을 줬다.
사진= 박규리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