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god 멤버 겸 배우 손호영이 ‘신랑수업’ 모범생에 등극했다.
손호영은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결혼에 적극적인 모범생으로 활약을 펼쳤다.
이날 손호영은 결혼정보회사를 찾아 성혼 전문가를 만났다. 본격적인 상담에 앞서 나이를 걱정하는 손호영을 본 이승철은 “얼마나 모범이냐”며 적극성에 감탄했다. 손호영은 “나 자신을 객관화해서 어디쯤이라는 걸 알 수 있다”며 다른 멤버들에게도 결혼정보회사 방문을 추천했다.
이어 손호영은 가입에 필요한 프로필을 작성하면서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가수를 준비했다. 데뷔 후 학업을 병행하며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라고 솔직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원하는 이성상에 대해서는 직업, 나이, 외모에 있어 모두 관대한 모습을 보였다. 손호영은 “지난 연애를 떠올려보면 (상대의) 외모가 비슷한 점이 거의 없다. 신장은 너무 크지만 않으면 된다”고 밝혔다.
특히 손호영은 “까다롭게 보는 점이 하나 있다. 눈치가 빠른 분이었으면 좋겠다”라며 현명한 여성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또 취미인 골프를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못해도 된다. 저도 이제 시작하는 단계여서 같이 배워가면 된다”라고 배려심을 전했다.
소개팅 경험이 없는 손호영은 전문가의 조언을 경청했다. 손호영은 “결혼 쉽지 않은데 다들 어떻게 하시는 거지”라며 긴장감을 내비쳤다. 그뿐만 아니라 애프터 성공 비법부터 의상까지 폭풍 질문을 던지며 앞으로의 소개팅에 기대를 높였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