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봄의 향연' 벚꽃 축제로 여의도 일대에 벚꽃이 만개하고 있다.
여의도 일대에 벚꽃들이 피기 시작하며 여의도 벚꽃축제를 즐기려는 인파가 몰리면서 여의도 일대에 하루 종일 교통 체증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인근 국회의사당역, 여의도역, 당산역 등을 이용해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용객이 많은 2호선 중에는 당산역을 통하면 벚꽃 축제를 쉽게 즐길 수 있다. 당산역은 한강변과 가깝고 잘 정비된 산책로가 여의도 봄꽃 축제장으로 이어져 있어 다른 지하철역보다 한적하면서도 여유 있게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당산역으로 벚꽃축제장을 가려면 4번 출구와 연결돼 있는 구름다리를 통해 10분 정도 걷다 보면 축제 현장에 닿는다. 당산역은 축제를 찾는 시민들을 위해 휴대용 화장지를 나눠주고 15일 오후에는 클래식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자칫 교통 정체로 축제를 즐기기도 전에 낭패를 겪기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산책과 벚꽃 축제를 함께 즐긴다면 더 즐거운 봄나들이가 될 것이다.
[사진 = 벚꽃 ⓒ 서울특별시 도시철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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