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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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웹툰' 최다니엘, 김세정vs양현민 갈등에 반전 과거 밝혔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8.14 07: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늘의 웹툰' 최다니엘이 김세정에게 양현민의 과거사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 6회에서는 온마음(김세정 분)이 권영배(양현민)에게 독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영배(양현민)는 구슬아(전혜연)에게 갑작스럽게 캐릭터의 헤어스타일을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다. 구슬아는 기한 내에 캐릭터 시안을 수정하기 위해 잠을 줄여가며 무리했고, 끝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특히 온마음은 구슬아의 집에 찾아갔고, 가장 먼저 쓰러져 있는 구슬아를 발견했다. 온마음은 병원에서 구슬아가 의식을 되찾는 것을 지텨봤고, 회사로 돌아가 장만철(박호산)과 석지형(최다니엘), 권영배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온마음은 "권 피디님 좀 너무하신 거 같네요. 저한테서 작가님 뺏어가셨으면 최소한 케어는 잘 해주셔야 되는 거 아닌가요?"라며 쏘아붙였고, 권영배는 "뺏어가긴 누가 뺏어가. 구 작가가 너랑은 도저히 답이 안 나오니까 나한테 온 거지"라며 발끈했다.

권영배는 "그 스케줄 다 오케이 한 거 구 작가야. 중간에 마감이 늦거나 게약 사항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중간에 작가를 교체해도 좋다는 계약서에 사인을 한 것도 그것도 구 작가야"라며 못박았다.

온마음은 "정말 너무하시네요. 신인 작가가 무슨 소모품이나 도구는 아니지 않습니까"라며 화를 냈고, 권영배는 "웹툰 작가 중에 몸 갈아서 안 그리는 작가가 어디 있다고 오버야. 작가는 회사가 돈 주고 고용한 사람이야"라며 주장했다.

결국 장만철은 권영배와 온마음을 중재했고, 석지형은 온마음을 데리고 술을 마시러 갔다. 이때 구준영(남윤수)까지 석지형을 따라나섰고, 석지형은 권영배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했다.

구준영은 권영배가 매출이 높은 작품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을 분석했고, 석지형은 권영배 덕분에 다른 피디들이 소신 있게 작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과거 권영배는 인기 작가 모영수(정은표)와 계약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일했고, 신작을 연재하게 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서비스가 종료된다는 통보를 받았다. 모영수는 권영배를 원망했고, 권영배는 그때부터 매출만 좇는 피디가 된 것.



온마음은 권영배를 완벽하게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그의 덕분에 다른 피디들이 작품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다는 사실에 공감했다.

또 권영배는 구슬아에게 차기작을 제안했고, 구슬아는 그와 일하는 시간 동안 웹툰과 자신을 싫어하게 된다며 거절했다.

권영배는 장만철에게 구슬아가 거절했다는 사실을 보고했고, 다른 작가를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장만철은 자신을 대신해 악역을 맡았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장만철은 변함없이 퇴근 시간에 맞춰 퇴근했고, '회사는 자아실현을 위한 곳이 아니다. 나는 회사원이다'라며 생각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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